열쇠 인도 뒤 시설 고장이 발견됐을 때 기록할 자료

발행

인도 뒤 보일러나 누수 문제가 드러나면 누가 비용을 부담할지를 바로 결론내기 어렵다. 고장이 언제부터 있었고 계약 때 어떤 설명을 받았는지 확인할 자료부터 확보한다.

고장을 발견한 즉시 남길 사진

고장 난 시설의 전체 위치와 세부 손상, 계기판 오류 화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긴다. 촬영 날짜가 확인되도록 원본 파일을 보관한다. 물이 새는 등 피해가 커질 상황이면 안전조치를 먼저 하고 그 과정과 비용도 기록한다. 고장이 계약 전부터 있었는지 인도 뒤 새로 생겼는지는 사진의 촬영 시각과 점검표가 판단 자료가 된다. 수리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상태를 알리고 현장을 확인할 기회를 준다.

매매계약서와 확인설명서 점검

매매계약서의 시설물 상태, 하자 책임 특약,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대조한다. 입주 전 점검표나 매도인이 보낸 메시지에 정상 작동 여부가 적혀 있는지도 본다. 포함하기로 한 옵션과 매도인이 철거할 물건을 혼동하지 않는다.

수리업체에서 받아 둘 진단 자료

고장 원인, 노후 정도, 긴급성, 수리와 교체 비용을 구분한 견적을 받는다. 가능하면 철거 전 부품 상태를 사진으로 남기고 교체 부품도 일정 기간 보관한다. 원인에 대한 구두 설명은 작업확인서나 문자로 받아 둔다.

매도인에게 알리고 비용을 협의하는 순서

발견 사실과 자료를 지체하지 말고 통지하고 현장 확인 기회를 준다. 먼저 큰 공사를 끝낸 뒤 비용만 청구하면 원인과 필요성을 두고 다툴 수 있다. 합의할 때는 수리 범위, 부담액, 지급일을 적고 해결되지 않으면 법률 상담을 통해 계약상 책임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