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약 수정본에서 반드시 대조할 변경이력

발행

전자계약은 수정본이 저장되므로 종이계약보다 변경을 찾기 쉬워 보이지만, 최종본만 열어 보면 무엇이 달라졌는지 놓칠 수 있다. 서명 전에는 최초안과 수정본을 나란히 확인한다.

매매대금과 날짜부터 버전 비교

매매가격, 계약금·중도금·잔금, 각 지급일을 먼저 본다. 부동산 표시와 당사자 이름, 수령계좌도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숫자 하나의 수정이 취득자금 일정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정 이유를 메모해 둔다. 전자서명 시각이 수정 합의보다 앞서 있거나 일부 당사자만 다시 서명했다면 효력이 미치는 범위를 확인한다. 최종본 표시만 믿지 말고 서명자 목록과 완료 통지를 함께 본다.

특약 한 줄이 바꾸는 후속 일정

담보 말소, 하자 처리, 세입자 인도와 계약 해제 조건은 본문 숫자만큼 중요하다. 문장이 일부 삭제되거나 단서가 붙으면 책임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변경 전후 문구를 저장하고, 애매한 표현은 서명 전에 중개사와 당사자에게 뜻을 확인한다.

전자서명자와 동의 시각 확인

시스템에 표시된 수정 요청자, 수정 시각, 전자서명 완료 여부를 살핀다. 공동명의 거래라면 모든 소유자가 같은 최종본에 동의했는지도 확인한다. 링크로 받은 화면만 보관하지 말고 최종 계약 파일과 인증 정보를 내려받아 둔다.

수정본에 맞춰 다시 잡을 잔금 준비

잔금일이 바뀌면 대출 실행, 법무사 예약, 이사, 관리비 정산 일정을 모두 조정한다. 매매가격이 달라지면 거래신고와 자금조달 자료의 숫자도 일치해야 한다. 정정 신고가 필요한지는 변경 사유와 시점을 기준으로 관할 기관이나 담당 중개사에게 확인한다.